음악을 사랑하고, 사진을 찍는 것과 커피의 향내를 좋아하는 김섭리 목사는 무엇보다 예배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예배학 교수이기도 한 그에게 예배란, 온 세상에 충만한 하나님 나라를 향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세상을 섬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주어진 삶의 자리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데까지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예배라 믿습니다.

그래서 김섭리 목사는 훌륭한 목회자가 되기 전, 먼저 존경받는 아빠와 남편이 되는 것을, 부흥하는 교회를 이루기 보다 주어진 관계를 더욱 깊고 건강하게 쌓는 것을 우선시 여깁니다. 그리고 소외된 이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며 기도와 위로, 격려를 전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끝으로 김섭리 목사는 목회자의 소망을 이루기 위한 목회가 아닌, 성도들 한 분, 한 분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소망을 함께 발견하고 그것을 이뤄가며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세워가는 목자입니다.

- 캘리포니아에서 동역했던 유강수 목사의 소개글